'시간이 멈추는 그때' 등장 인물들의 긴박한 순간이 포착됐다.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 비에스픽쳐스 보난자픽쳐스)측이 오늘 (15일) 극중 선아(안지현 분)와 수광(김양우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하며 이들이 또 다시 첨예한 갈등을 빚을 것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건물주 선아가 사채업자 수광을 건물에서 쫓아내려는 상황에서 수광은 선아에게 받은 돈이 사라졌다며 이 건물에서 나갈 수 없다고 맞서는 모습이 보여졌으며, 소란을 피우는 수광의 모습을 본 완호의 도움으로 수광을 건물에서 쫓아내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15일 공개된 사진에는 선아가 서류 봉투를 감싼 채 심각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모습과 함께 미숙과 수나가 겁에 질린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이 긴박한 순간에 놓였음을 예감케 하고 있다. 또 수광은 그런 선아를 보며 손을 내미는 행동을 보이고 있어 극 중 어떤 순간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선아의 남사친 인섭이 방 안에서 문을 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미숙과 수나가 그 문 사이로 도망치듯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는 가운데 다급한 그들의 분위기와는 달리 상반된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한 인섭의 표정 또한 궁금증을 더해 어떤 상황일지 오늘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있다.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매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휴머니즘과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해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으며 극 중 아직 풀리지 않은 캐릭터들의 비밀 또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어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배우 김현중과 안지현, 인교진이 출연하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오늘(15일) 밤 11시, KBS W에서 방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