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신인 배우 윤지온이 심쿵 모먼트로 '은주의 방'의 엔딩을 장식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제(13일) 방송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2회에서 신인 배우 윤지온(양재현 역)이 자연스러운 연기와 훈내 가득한 매력으로 임팩트 있는 엔딩을 장식, 본격적인 여심 저격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 연출 장정도, 소재현/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스튜디오 605)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류혜영 분)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극 중 윤지온은 좋은 집안, 훈훈한 외모, 탄탄한 몸매에 미친 사교성까지 갖춘 엄친아 양재현 역을 맡았다. 디자인과 재학생으로 분한 그는 류혜영(심은주 역)의 SNS를 팔로우해 영감을 얻고 그녀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되는 인물을 연기하며 연하남의 정석을 선보인다.
2회 방송 말미에 등장한 양재현(윤지온 분)은 멍뭉미 가득한 귀여운 외모와 심쿵 피지컬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개구진 미소를 띄운 채 SNS에 업로드된 심은주의 셀카에 '좋아요'를 누른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사진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달달함까지 담겨있어 앞으로 얽히고설킬 이들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윤지온은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을 구한 학도병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최근 SBS '여우각시별'에서 패기 넘치는 보안 팀원으로 등장해 순간순간 변화하는 감정을 캐치해내는 디테일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극에 등장해 주연으로서 맹활약할 윤지온의 모습은 다음 주 화요일(20일) 밤 11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