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둥지탈출3'에서 송지아-송지욱 남매의 근황이 공개된다.
오늘(13일) 저녁 방송되는 tvN '둥지탈출3'에서는 5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송지아-송지욱 남매의 일상이 공개된다.
'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 무려 35cm나 자란 송지아는 더욱 예뻐진 외모를 자랑했고, 동생 지욱이도 폭풍 성장해 MC 박미선을 놀라게 했다. 또 엄마 박연수는 바쁜 아침에도 버터 전복 밥은 기본, 과채주스까지 든든한 한 끼를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연수는 "10년 식습관에 대한 반응 같다"며 원래의 아이들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며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등교 전쟁 중에도 아이들 먹거리가 신경이 쓰인다는 박연수에게 장영란은 물론 MC 박미선은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또한 아들 지욱이의 준비물을 위해 급조한 장식품 나무로 공작에 나선 박연수는 톱 대신 급한 마음에 과도까지 사용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아빠의 빈자리는 안 되는 것 같다"며 채울 수 없는 부족함에 아쉬워했다.
이혼으로 아이들에게 미안했다는 박연수. 한때는 길을 걷는 아빠와 딸이 손 붙잡은 모습만 봐도 울컥했다며 마음 아팠던 때를 회상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며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늘(13일) 오후 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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