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권나라가 첫 스크린 데뷔작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소녀의 세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노정의, 조수향, 권나라, 안정민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나라는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주연작을 선보이게 된 소감에 대해 "너무 떨린다. 2년전에 찍었는데 첫 연기도전이고 첫 영화인데, 너무 많이 떨리고 설레기도 하지만 무섭고 두렵기도 했다. 잘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두렵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하면서 정의 배우님과 수향 배우님과 촬영하면서 의지를 많이 했다. 촬영장 분위기도 정말 즐거웠었고 감독님도 즐거운 분이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소녀의 세계'는 알쏭달쏭, 혼자만의 비밀이고 싶은 첫사랑과 특별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열일곱 사춘기 소녀들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다.
제5회 KT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장편 시나리오 수상을 시작으로 제16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주목받은 안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노정의, 조수향, 권나라 등이 출연하며 11월 29일 개봉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