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뮤지컬계 황태자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했다.
11월 13일(화)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너와 나의 블렌딩, 그것은 사랑♡' 편에는 스튜디오를 사랑으로 채워줄 8년 차 잉꼬부부 김소현-손준호, 신혼부부 홍현희-제이쓴이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특히 이날은 한의사와의 열애로 화제가 된 박하나가 특별 MC로 함께 해 다른 MC들의 쓸쓸한 마음에 더욱 불을 질렀다.
데뷔작 '오페라의 유령'에서 김소현을 처음 만나 직진 대시 끝에 연인이 된 손준호는 그 당시 비밀 연애 중 김소현이 자신의 뺨을 때렸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회식 중 동료들 앞에서 손준호가 장난스럽게 복근을 자랑하자, 이에 질투가 났던 김소현이 취중에 손준호의 뺨을 때렸다는 것. 그러나 김소현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을 하며 억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거짓말탐지기까지 등장해 다시 한 번 그날의 진실에 대해 묻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god 김태우와의 인연도 눈길을 끌었다. '오 마이 베이비'를 함께한 김태우 부부와 손준호 부부. 김태우와 손준호가 함께 술을 마시고 새벽에 손준호의 집을 찾았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평소에도 술은 집에서 먹으라고 했던 김소현의 말이 떠올라 손준호는 위풍당당하게 새벽 3시에 김태우를 데리고 집에 입성. 김태우는 미안한 마음에 두 손 가득히 장을 갔지만, 함께 한 잔 더 하는 대신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김소현은 아들 주안이가 god 김태우의 첫째 딸 소율이와 사랑에 빠졌다는 얘기를 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김태우를 사돈이라 부르며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해달라는 영상편지까지 보냈다는 후문.
11월 13일(화) 오후 8시 30분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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