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프로 참견러들도 인정한 '연애의 참견 시즌2' 사상 역대급 사연이 안방극장을 강타한다.
오늘(13일) 방송될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13회에서는 쿨(cool)해도 너무 쿨한 여자친구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연애에 위기를 맞은 남자가 사연을 보낸다.
사연남은 성향과 취향 등 모든 면에서 굉장히 잘 맞는 여자친구와 사귄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설레는 마음으로 만나는 중이라고. 특히 이해심이 바다와 같이 넓어 이전에 교재했던 연인들이었다면 충분히 싸웠을 일도 두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기에 운명의 상대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전한다.
하지만 이러한 여자친구의 성향은 결국 연애의 걸림돌이 된다. 모든 것을 이해해주던 여자친구는 너무 많은 것을 이해한 나머지 자신의 잘못을 별일 아닌 듯 넘어가는가 하면 사연남이 충분히 화가 날 만한 상황에도 그에게 '쿨함'을 강요하며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했던 것.
특히 여자친구가 숨기고 있던 기상천외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사연남은 이별의 문턱에 서게 된다.
녹화 당일 사연이 진행될수록 다섯 MC들은 "연애의 참견 사상 역대급 사연이 아니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보고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이 사연에 이 전까지 열띤 참견을 벌여왔던 곽정은은 "이렇게 되면 다 무슨 소용이냐"며 함께 허탈함을 느꼈을 정도라고. 김숙 역시 사연에 할 말을 잃고 웃음으로 응수했다고 해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폭풍 상승하고 있다.
이에 사연 속 주인공의 여자친구는 도대체 왜 이토록 쿨한 것인지 오늘(13일) 방송을 빨리 만나보고 싶게 만들고 있다.
한편, 완벽해도 너무 완벽한 여자친구가 가진 단 하나의 비밀은 오늘(13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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