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 V오리지널의 대표 콘텐츠인 '눕방 라이브'(이하 눕방)가 100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0일 브이라이브(V앱) V오리지널에서는 '눕방 100회 특집-눕방의 역사'가 공개됐다. 이날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눕방'을 찾아온 아이돌 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먼저, '눕방' 공개 이후 가장 많은 재생수를 기록한 주인공은 EXO 첸백시로, 약 331만뷰가 넘는 팬들이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눕방'을 가장 많이 찾은 스타는 갓세븐의 진영, JB, 영재로 모두 3회에 걸쳐 출연했으며, 첫 번째 단체눕방의 주인공은 소녀시대였다.
'눕방'을 통해 누구보다 뜻깊은 시간을 보낸 아이돌도 있었다. 이른바 '.뜻깊은 n주년 눕방'으로 틴탑은 데뷔 8주년을, 워너원은 데뷔 1주년을, 에이핑크는 데뷔 7주년을 맞아 팬들과 한층 더 가깝게 소통하며 우정을 쌓았다.
이 밖에 '눕방'을 통해 개성 넘치고 인상적인 출석체크를 선보인 아이돌 그룹으로는 프로미스나인과 세븐틴이며, 각종 ASMR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 출연 그룹으로는 빅스와 비투비, 빅톤이었다.
'눕방'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데뷔 7주년 기념 눕방을 선보인 에이핑크를 비롯해 프로미스나인,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오마이걸 지호·아린, 비투비 일훈,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레드벨벳 웬디, 뉴이스트 JR, 구구단, 빅스 엔, 유선호, 골든차일드 등이 영상을 통해 "눕방 100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눕방을 통해 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쭉 이어지는 눕방 기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2016년 9월4일 브이 쿠키(V COOKIE) 채널에서 빅스 엔을 첫 주인공으로 본격적인 '눕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와 팬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눕방'은 잠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좋아하는 사람과 영상통화를 하는 듯한 편안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팬들과 스타간의 새로운 소통 채널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눕방'이 팬들에게 평소 좋아하는 연예인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팬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