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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이유리X윤다경, '오열 만남' 포착…진짜 모녀관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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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숨바꼭질'이 이유리와 윤다경의 만남 현장을 포착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폭풍 전개와 배우들의 미친 열연, 그리고 120분을 '순삭'시키는 최강의 몰입도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강희주,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 오늘 밤 9시, 41-44회 방송을 앞두고 이유리와 윤다경이 1:1 대면을 하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누군가를 응시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유리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꾹 참아왔지만 끝내 눈물을 흘리며 누군가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는 이유리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하는 동시에 오늘 밤 방송되는 '숨바꼭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윤다경을 바라보며 설움을 쏟아내는 듯 보이는 이유리의 모습에서는 과연 두 사람이 진짜 모녀관계가 맞는지, 이들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졌던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윤다경 역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이유리를 바라보며 안타까움으로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숨바꼭질' 방송에서 민채린(이유리)은 김실장(윤다경)의 폭로로 인해 자신의 친엄마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이라는 사실에 더욱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 공개된 두 사람의 투샷 스틸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40회 방송 말미에 차은혁(송창의)은 김실장의 진짜 이름을 엿듣게 되는 장면이 엔딩이었기 때문에 이들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종영까지 단 2주만을 남기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반전과 파격 전개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 밤 9시부터 41-44회가 연속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