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한 경기가 미뤄졌지만 흥행 열기는 이어갔다.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이 일찍 매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1시56분 2만50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역대 한국시리즈 148호, 포스트시즌 288호 매진이다.
한국시리즈 기록으로는 지난 2015년 10월 26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18경기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4차전은 전날(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로 우천 순연이 결정되면서, 9일 4차전이 열리게 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전체 누적 관중은 14경기 26만5260명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