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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 제작진 "김갑수, 편견없는 선생님 싱크로율↑…케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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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푸근한 '땐뽀걸즈' 깁갑수의 스틸이 공개됐다. 진짜 어른이자 선생님인 그가 땐뽀걸즈 6인방과 어떤 성장 이야기를 써나갈지 기대를 북돋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 김갑수는 거제여상 댄스스포츠 동아리 6인방을 이끄는땐뽀반 선생님 '이규호' 역으로 분한다. 다큐멘터리 원작의 실제 인물인 이규호 선생님의 허락 하에, 유일하게 상징성을 그대로 가지고 온 인물로, 댄스 스포츠 동아리 아이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며 진짜 어른이 되는 법을 가르쳐주는 또 다른 주인공이다.

오늘(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규호 선생님을 포착했다. 아이들을 향해 진심으로 푸근한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은 공부는 못해도 뭔가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에서 오는 행복, 그리고 진정한 관계를 가르쳐 주고 싶어 하는 보기 드문 진짜 어른, 이규호 선생님의 마음을 드러낸다. 실제 선생님과도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는 김갑수는 땐뽀걸즈 6인방 김시은(박세완), 박혜진(이주영), 양나영(주해은), 이예지(신도현), 김도연(이유미), 심영지(김수현)와의 사제 케미 지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믿보배 김갑수가 만들어갈 이규호 선생님이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드라마 안에서도 든든한 기둥같은 김갑수의 캐릭터 싱크로율과 신예 배우들로 구성된 땐뽀걸즈 6인방의 케미는 기대했던 그 이상이다. 현장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카메라 안에서나 밖에서나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올 겨울 안방극장을 온기를 불어넣을 진짜 어른 이규호 선생님과 땐뽀걸즈의 성장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월화드라마 '땐뽀걸즈'는 KBS 드라마스페셜 '혼자 추는 왈츠', '개인주의자 지영씨', '빨간 선생님'을 집필한 권혜지 작가와 '개인주의자 지영씨', '함부로 애틋하게'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월요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