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신성' 구보 다케후사(요코하마)가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합류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7일 도쿄의 일본축구협회(JFA) 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U-21 대표팀 23명을 공개했다.
일본 U-21 대표팀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정을 떠난다. 선수단은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UAE의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연달아 격돌한다.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2001년생 '17세 신성'으로 불리는 구보 다케후사다. 모리야스 감독은 도안 리츠, 하시오카 다이키 등과 함께 구보 다케후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 중 최연소. 월반한 구보 다케후사는 최대 6살 차이 나는 선수들과 대결할 예정이다.
구보는 요코하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21 대표로 UAE 원정에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중동팀을 상대로 밀리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