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5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강원도 인제군 청년농업인 대상 '공영쇼핑 설명회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제군과 공동 기획한 행사로 지역의 청년 농업인 판로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청년 기업이 공영쇼핑 협력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영쇼핑의 PD·상품개발자(MD) 등이 참석해 홈쇼핑 현황, 입점 조건, 성공 사례 및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20여명 참석 청년 농업인들은 판로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설명회 이후에는 스튜디오와 상품 준비실, 주조·부조실, 콜센터 등을 찾았다.
공영쇼핑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원상연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과장은 "TV쇼핑을 접하기 쉽지 않은 기업인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고 이것이 계기가 돼 판로를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익 인제군 유통축산과 농업유통담당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년농업인들이 홈쇼핑 시장을 겨냥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유통채널에 대한 인식 변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