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은 지난 27일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화상환자 자조모임 '해바라기' 회원들을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환자 치료용 보습제 및 참가비를 포함한 4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화상 환자의 아름답고 의미 있는 도전에 힘을 보탰다.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는 손기정선수의 베를린 올림픽대회에서 마라톤 제패 10주년을 기념해 창설돼 올해로 72회를 맞았다. 종목은 42.195km 풀코스와 10km 2가지로 진행됐으며, 해바라기 회원들은 10km코스에 참여했다.
해바라기 회원들은 2013년부터 꾸준히 참석해 올해로 6년째 마라톤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소아화상 환자와 부모님을 비롯해 총 70명의 회원이 참가해 전원 완주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