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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기안84의 냉동고 공개, 4.8% '최고의 1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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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기안84와 함께한 '냉장고를 부탁해' 200회 특집이 큰 웃음을 안겼다.

29일(월)에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01회가 4.0%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지난 주 방송된 200회 시청률 대비 1.3%p 상승한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에 이어 '200회 특집'으로 꾸려진 이번 방송에서는 노사연과 기안84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지난 주 '먹방 시조새'로 활약했던 노사연에 이어 이번 방송에서는 '1인 가구'의 대명사 기안84의 솔직담백한 냉장고가 공개됐다.

4.8%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기안84의 냉동고가 공개되는 장면으로 드러났다. 역대급으로 빈약한 식재료를 보유한 기안84의 냉동고에서는 3~4개월 전에 단골 술집에서 포장한 밥, 육수까지 함께 포장해 온 어묵 등이 냉동 상태로 발견됐다. 셰프들이 쓸만한 재료가 없다며 걱정의 눈초리를 내비치는 가운데, 노사연은 "저는 안 먹어도 되죠?"라며 조심스럽게 거절 의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이번 방송은 200회답게 '초심 찾기 특집'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기획의도처럼 빈약한 재료로도 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하며 셰프들을 다독였다. 이어 "우리가 언제부터 재료가 많았습니까!"라고 소리쳤다. 이에 셰프들은 기안84의 빈약한 냉장고 덕분에 갑작스럽게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전 국민의 식재료 신분 상승 프로젝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