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후속으로 오는 11월 23일(금) 밤 11시 첫 방송되는 국내 최초 댄싱 로맨스 '썸바디'의 주인공 10인이 공개됐다.
'썸바디'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로맨틱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남녀 댄서 10인이 출연해 각각 호감의 이성과 커플 댄스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서바이벌 형태를 벗어난 새로운 댄스 프로그램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춤으로 표현하고 로맨스를 만들어 갈 '썸바디'의 댄서 10인의 사진이 오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은 10인 댄서들의 장르가 드러나는 프로필과 평소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일상 이미지 2종이다.
남성 댄서 중 유일한 발레 전공자인 나대한은 캐나다 국립 발레단 출신의 발레리노로 우아한 발레 동작과 부드러운 미소의 일상이 훈훈함을 느끼게 한다. 팝핀 크루 'DA'ONEZ'에서 활동하며 현재 그룹 '빅플로'와 '유앤비'의 멤버이기도 한 이의진의 몸짓에서는 개성이 묻어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댄서인 아크로바터 오홍학은 유연함과 강렬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댄싱9'을 통해 수려한 외모와 춤 실력으로 인기를 얻은 현대무용 전공의 한선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 소속 비보이로 힘있는 동작과 순수한 미소의 대조가 인상적인 김승혁도 '썸바디'에 출연해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2017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서재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 중인 대학생으로 우아한 춤선과 화면을 응시하는 눈빛이 돋보이는 출연자다. 걸스힙합 장르의 이수정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댄서다. 아름다운 발레 동작과 달콤한 미소로 어필하는 국립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이주리, 깜찍한 표정과 트렌디한 스타일, 에너제틱한 춤동작의 스트릿 댄서 정연수, 그리고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낸 현대무용가 맹이슬의 모습도 매력적이다.
모습을 드러낸 선남선녀 댄서들이 누구에게 끌리게 될지, 사랑을 담은 이들의 커플 댄스뮤직비디오는 어떤 그림일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썸씽 있는 그들의 댄싱 로맨스 '썸바디'는 오는 11월 23일(금) 밤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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