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로맥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한현희로부터 선제 솔로포를 뽑아냈다.
로맥은 볼카운트 1S 상황서 한현희의 142km 직구가 바깥쪽 높은 곳으로 몰리자 제대로 밀어쳤고, 타구는 쭉쭉 뻗어 우측 펜스를 넘어갔다.
로맥은 이번 플레이오프 1, 2차전 홈런이 없었으나 3차전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며 4번타자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올시즌 고척돔 원정에서 2홈런을 치며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