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자신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국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지금 저 인척 하고 돈 빌려 달라고 한다"라는 글과 함께 "#해킹당함 #보이스피싱 #이국주인척"이란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또 "저 아니니까 지인분들 돈 빌려 주지마세요. 걸림 뒤진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지인과 메신저피싱 사기범 간의 모바일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국주를 사칭한 신원미상의 인물은 "일 때문에 급하게 송금해야 될 곳이 있는데 공인인증 때문에 못하고 있어서요. 언니 대신 해주시면 안될까요? 5시 전으로 드릴게요"라며 지인에게 돈을 요구 하고 있다.
한편 이국주는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