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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국체공단, 스포엑스폴 지역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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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손을 잡는다.

문체부와 공단은 30일과 3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국내 스포츠산업의 지역균형 발전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2018년 스포엑스폴(SPOEX FALL) 지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스포엑스폴은 해외 유망바이어와 국내 우수 중소 스포츠용품 중소기업을 사전 매칭해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문체부와 공단은 중화권 9개사, 동남아 8개사, 미주와 유럽 5개사 등 총 30개사의 유망 바이어를 초청했다. 수출 상담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은 헬스와 피트니스, 아웃도어, 자전거, 골프, 스포츠융합 제품 등 총 64개사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열리는 지역 수출상담회다. 2016년 대전, 2017년 인천에 이어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2600만 달러(약 298억 원)에 달하는 수출상담실적, 3건의 현장 계약 등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스포츠기업이 있다.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과 연결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 발전 및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운영사무국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