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종석이 패션 미디어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장인'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촬영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종석은 촬영 중 한 컷이 끝날 때마다 직접 모니터링을 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서른이 되니 머리가 복잡했다. 여행도 다니고, 피아노도 배웠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하기 위해 회사도 직접 설립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종석은 2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물에 도전한다. 작품을 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연기 욕심이 많았다. 계속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다. 지금은 내가 잘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하자고 자연스레 생각하게 됐다. 장르가 장르인 만큼 실제 내 모습도 자연스레 반영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최근 행복했던 순간을 묻자 "식당에서 먹고 싶은 메뉴를 다 주문할 수 있는 게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미소 짓기도 했다.
진솔함을 느낄 수 있는 이종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1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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