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의 '퀸오브퀸' 염정아의 스틸 컷이 최초 공개됐다. 모든 것이 완벽한 염정아의 비주얼이 새로운 변신에 기대를 더한다.
11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캐스팅 공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연 배우들과 믿고 보는 JTBC 블랙코미디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19일 첫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 그녀들이 사는 곳, 'SKY 캐슬'의 문을 활짝 연 첫 번째 주인공 한서진(염정아). 심플하지만 품격이 느껴지는 블랙 드레스를 차려입고 당당한 발걸음과 기품 있는 목소리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짧은 순간에도 화면을 장악하는 염정아의 독보적인 아우라는 'SKY 캐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모두 끌어올리기 충분했다.
25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독보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딸의 자녀교육도, 남편의 내조도 완벽한 한서진 역으로 변신한 염정아는 진주목걸이보다 더 반짝이는 표정으로 파티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녀의 여유 있는 모습은 SKY 캐슬 안, 그 0.1%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으로 주목받는 서진의 위치를 드러내고 있다. 멀리서 보기만 해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는 남들은 모르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서진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제작진은 "염정아가 맡은 한서진 역은 두 딸을 누구보다 완벽하게 키워내는 일이 세상 그 어떤 전문직보다 더 프로페셔널한 일이라 자부하는 캐릭터다. 염정아는 완벽함 속에 치명적인 비밀까지 감추고 있는 한서진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벌써부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염정아의 활약이 펼쳐질 'SKY 캐슬'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친 'SKY 캐슬'은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JTBC 첫 방송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