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변요한이 '별리섬' 출연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별리섬' 특별상영회가 열렸다. 이날 상영회에는 변요한, 공승연, 정윤석, 배종 감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요한은 "드라마가 끝난지 얼마 안됐을 때 시나리오를 봤다. 단편 영화를 다시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시나리오를 받았고 가볍게 읽었던 시나리오였는데 몇 번 읽고 나니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연기적인걸 떠나서 메시지를 제가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다. 저의 어머니가 교육 분야에 계셨는데 공감하면서 어떤 마음일까 싶기도 했다. 더욱 어렵고 고충도 많이 느끼게 됐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영화를 찍기 전까지 어떻게 참교육일까 생각을 했었다. 누군가는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에게 누군가는 손을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교육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리섬'은 스펙을 쌓으려 외딴 섬에 신입 영어강사로 들어간 대학생 한기탁과 통제불능 중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 단편 영화다. '웰컴 투 동막골'(2005), '조작된 도시'(2017)를 연출한 배종(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요한, 공승연, 박희순이 출연한다.
25일 유투브와 네이버, 다음 등을 온라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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