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SK는 27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 팬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펼친다.
SK는 6년 만에 직행한 플레이오프에서 과거 왕조 시절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로 슬로건을 '가을의 비상'으로 정했다. SK는 이를 위해 경기당 1만개의 레드 클래퍼를 입장 관중에게 배포하고, 팬들에게 레드 유니폼을 판매해 응원석이 붉은 물결을 이룰 수 있게 한다.
포스트시즌 기념 상품도 모두 '레드' 컬러를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공, 패치, 모자, 극세사 담요를 온-오프라인 와이번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K는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김유현 어린이(10)를 초청한다. 김 어린이는 지난 9월5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정의윤의 동점 홈런이 터지자 울음으 터뜨린 주인공이다. 당시 이 모습이 TV 중계화면을 ㅌ통해 전해져 야구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2차전은 인천시민들이 하나로 뭉치자는 의미로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구자로 나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