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슈타디온(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에인트호벤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4일 밤(현지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슈타디온에서 열린 PSV에인트호벤과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3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2-1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휴고 요리스 골키퍼의 퇴장으로 1명이 빠진 상황에 빠졌다. 결국 후반 42분 동점골을 내줬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토트넘과 에인트호벤은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이날 에릭센은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 후 BT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마치 패배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를 봤다면 알겠지만 우리는 승리로 마무리지었어야 했다. 나 자신도 그랬다."고 말한 그는 "우리는 많은 슈팅을 했고 찬스를 잡았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국 끝을 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많은 경기를 하지 못한다. 좋은 축구를 하면서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국 승리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