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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크리샤 츄 외국인 팀 합류…"팀장 박명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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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한국인 팀이 방송 2회 만에 분열 위기를 보였다.

10월 24일(수)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2회에서는 지난 1회에서 패배의 아픔을 맛본 한국인 팀이 필사적으로 우승을 향해 도전한다. 이날 녹화 중 과열된 퀴즈 열기로 한국인 팀원들 사이에는 서로를 탓하는 분열의 조짐이 엿보이기까지 했다.

한국인 팀의 브레인 김정훈은 글자를 조합해 단어를 만드는 '창문 퀴즈'를 맡아 대한외국인들과 대결을 펼쳤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들은 김정훈과 박빙의 승부를 보여줘 촬영 현장을 긴장하게 했다. 퀴즈에 도전하던 김정훈은 할 말이 있다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박명수씨가 상대편이 할 때 옆에서 힌트를 줬다"며 억울한 듯이 외쳤고 이에 한국인 팀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헤이지니는 "아! 팀장님!"이라고 소리쳐 박명수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과연 한국인 팀원들은 팀워크를 회복하고 우승을 향해 다가갈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2회에는 새로운 대한외국인 팀원이 합류한다. 폴란드 출신 매튜와 '케이팝스타'를 통해 얼굴을 알린 아이돌 크리샤 츄, 그리고 인도 출신 니디가 바로 그 주인공들. 아이돌의 꿈을 이룬 크리샤 츄는 퀴즈 시작 전 상큼한 춤으로 대한외국인 팀원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이번 2회에는 러시아에서 온 모델 안젤리나, 여심을 사로잡는 꽃미남 폴란드 매튜, 한국 아이돌이 된 미국의 크리샤 츄, 미국 배정남 기성 앤더슨, 9년 만에 완도 김 홍보대사까지 한 가나의 샘 오취리, 한국 회사원 인도의 니디, 인도에서 온 사업가 아재 럭키, 한국어 통번역 전공자 러시아 에바, 영국에서 온 서울시 공무원 폴 카버, 72년도부터 한국어를 연구한 독일의 알브레히트 허배 선생님이 1단계부터 10단계까지 분포된다. 10명의 외국인과 5명의 한국인, 박명수, 김정훈, 강균성, 헤이지니, 한현민이 자존심을 건 퀴즈 대결을 펼친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오는 10월 24일(수)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