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사업 5년만에 이 부문에서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3분기 실적도 흑자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6조1024억원, 영업이익은 140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49% 줄었고, 영업이익도 76.1% 감소했다. 다만, 2분기 보다는 매출이 8.75% 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76%나 감소한 것은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LCD 가격이 크게 떨어진 영향이 컸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LCD 패널 가격 상승과 OLED 패널 사업의 수익 확대,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