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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맘때' 김현중 "아들 볼수 없지만, 아이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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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현중이 아이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W 수목극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현중은 "드라마 홍보 자리에서 이런 쪽으로만 질문을 받게 돼서 다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그래도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아직은 아이를 볼 수 없는 입장이다. 아이를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뭐가 맞는지는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 어찌됐든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아이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다. 어떤 말이라도 그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일이니 말을 아끼고 싶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상황이니까"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현중 안지현 인교진 주석태 임하룡 등이 출연하며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