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법정공방을 예고했던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이승현 측이 폭행 당사자인 문영일PD와 관계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다.
이석철-이승현의 법무대리인 남강 측은 "오늘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가해자인 문영일 피디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다. 이석철-이승현 형제의 아버지가 직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석철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문영일PD로부터 지난 4년간 폭행과 협박을 받았고,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이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창환 회장은 "30여년간 수많은 가수를 발굴하면서 단 한번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며 이들의 주장을 거짓이라고 반박했지만, 이석철 측은 추가 녹취와 사진 등을 제시하며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석철과 이승현을 제외한 나머지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4명은 회사와 함께 예정된 일정을 진행중이다.
▶이석철-이승현 측 공식 입장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이석철, 이승현의 대리인 법무법인 남강(담당변호사 정지석)은 금일 11:00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가해자인 문영일 피디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합니다.
고소장은 고소인들의 법정대리인인 아버지가 직접 제출하며, 정지석 변호사가 동행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석 변호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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