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돌아왔다' 승재가 혼자서 45m 높이 '출렁다리' 건너기에 성공했다.
21일 KBS 2TV '슈퍼맨이돌아왔다'는 '단풍처럼 물들어가는 우리'라는 부제로 방송됐다.
이날 지용 아빠와 승재는 감악산으로 가을 소풍에 나섰다. 등산 내내 승재는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넉살 좋게 인사를 건네며 '넉살 대장'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산에 오른 고고부자 앞에 아찔한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용 아빠는 "모험심과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혼자 건너게 해보겠다"라며 승재가 혼자서 출렁다리를 건너게 했다.
출렁다리와 마주한 승재는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45M로 무려 건물 12층 높이와 비슷한 높이. 그러나 승재는 용기를 내서 생애 처음으로 출렁다리 혼자 건너기에 도전했다.
조금 느리지만 한 발씩 나아가던 승재는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용감하게 다리를 건너갔다. 45m를 내려다보면서 여유롭게 풍경까지 감상하던 승재는 결국 혼자 출렁다리 건너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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