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 전소민이 마성의 섬소녀 깡순이로 돌아온다. 여즉도 본 적 없는 촌티 포스만으로 코믹 포텐을 빵 터트릴 전소민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빅 포레스트'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이시은/연출 유학찬/제작 tvN)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전소민이 분한 강순이는 여유롭지만 필요할 땐 박치기로 멧돼지도 잡는다는 100% 청정 섬소녀. 인터넷, 핸드폰, TV 등 현대 문명과 단절된 외딴 섬 여즉도의 넘버원 일꾼러이자 프로 효심러. 여기에 깡다구까지 완벽하게 갖춰 섬사람들에게 '깡순이'로 불린다. 그런 그녀가 안하무인에 노출증, 다혈질 성격의 왕싸가지 톱스타 유백이(김지석 분)를 만나게 된 후 그를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상상초월 정신개조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
공개된 스틸 속 전소민은 일바지에 밀집모자, 고무장화를 갖춰 입은 채 촌티를 폴폴 풍기고 있는 모습. 특히 거대한 문어도 맨손으로 때려잡는 깡 스웨그로 화끈한 걸크러시를 폭발시키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요놈 맛나겠구먼"이라며 입맛을 다시는듯한 그녀의 해맑은 표정과 때묻지 않은 순수함은 강순이의 무공해 매력을 엿보게 해 기대감을 급상승시킨다. 더욱이 전소민은 '톱스타 유백이'를 위해 생애 처음으로 단발로 자르는 파격 변신을 감행한 상황. 이에 웃음 포텐을 폭발시키며 꿀잼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소민의 활약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전소민은 "강순이는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지만 털털하고 씩씩한 매력 속 사랑스러움이 있다. 촌스럽지만 자연스럽고 따뜻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강순이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톱스타 유백이'는 전라도의 아름다운 경치, 맛깔스런 음식,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 따뜻한 재미까지 더해진 오감만족 드라마"라며 "모든 촬영이 실제 섬에서 올로케이션 진행되는 만큼 풍요로운 볼거리와 힐링을 안방극장에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전소민이 아닌 강순이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넘치는 개성과 빵빵 터지는 웃음을 예고한다"며 "캐릭터의 매력을 200% 끌어올리는 능청스러운 사투리와 전소민의 제대로 물오른 코믹 연기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외딴섬에 강제 유배당한 톱스타와 슬로 라이프 섬처녀의 문명출동 로맨스. '빅 포레스트'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