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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만 4000만원어치"…'정글' 돈스파이크 '수제 릴낚시대' 제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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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돈스파이크가 정글 낚시에 본격 도전한다.

19일(금)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연출 : 백수진, 김명하)에서는 돈스파이크가 정글 낚시에 본격 도전한다.

돈스파이크는 그동안 화려한 육고기 해체술과 통째로 고기를 뜯어 먹는 '대형스케일 먹방'을 선보이며 각종 예능을 섭렵한 바 있다. 그런 돈스파이크가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낚시 마니아를 넘어 알아주는 베테랑 강태공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돈스파이크는 낚시 교육원에서 정식으로 수료한 이색경력이 있고, 낚시 전문 잡지 최대어 부문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을 정도다. 돈스파이크는 사전 인터뷰에서도 "나는 낚시 예능보다 다큐나 강좌에 나가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낚시 장비만 4,000만원 어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돈스파이크는 고가의 장비가 전혀 없는 정글에서 낚시 장비 만들기에 도전했다. 특히, '족장' 김병만과 함께 정글 최초로 '수제 릴낚싯대' 제작에 나섰는데, 여태껏 선보였던 그의 거친 이미지와는 다르게 누구보다 섬세하게 병만 족장을 보조해나가며 릴낚싯대를 완성해나갔다.

그런 돈스파이크의 모습에 김병만 역시 "나랑 성격이 비슷하네, 완벽주의자구나"라고 말하며 돈스파이크의 섬세함을 인정했다.

예능에서 '육고기 먹방' 전설을 남겨온 돈스파이크가 정글에서 '물고기 먹방' 전설을 남길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그의 색다른 낚시 신공은 19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