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집사부일체' 김병만과 멤버들이 빗속에서도 폭풍 먹방을 즐겼다.
14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김병만과 함께 야생 생존에 나선 상승형재(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의 모습이 방송됐다.
김병만은 "평소 정글과는 달리 여기선 얼큰하게 먹고 싶다"며 냄비 없이 만드는 돼지불고기와 단호박 라면을 제안했다. 온갖 양념소스와 다진 마늘을 아낌없이 섞어 버무리고, 단호박을 냄비삼아 라면도 준비했다.
김병만은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에도 "아주 시원한 날씨다. 불만 안 꺼지면 된다"며 짐짓 여유를 보였지만, 마이크조차 망가질 위기의 폭우 속엔 제작진도 당황을 금치 못했다. 멤버들은 급한대로 천막으로 피했지만, 이승기는 호박라면을 구하기 위해 우산을 들고 빗속으로 다시 나섰다. 김병만은 그런 이승기를 위해 우산을 잘라 즉석에서 1인용 파라솔을 제작했다.
이어 개봉된 불고기와 호박라면의 비주얼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빗속 먹방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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