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윤진이 폴리스 라인이 쳐진 사건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늘(13일) 방송될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 5~8회에는 무지개 마을을 발칵 뒤집은 충격적인 사건과 이 사건에 얽히게 되는 미스 마(김윤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평화롭던 무지개 마을에서 누군가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미스 마가 이 사건에 연루된 듯 경찰서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의문의 여인 서은지(고성희 분)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미스 마가 폴리스 라인이 쳐진 현장에서 슬픔과 분노가 섞인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통해 두 인물의 위기가 감지됐다.
오늘 방송될 5~8회 방송에는 미스 마가 복수를 위해 은밀하게 움직이던 와중에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국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지난 방송 마지막 장면에 갑자기 등장했던 서은지가 숨기고 있는 사연 역시 조금씩 베일을 벗으며 긴장감을 더할 전망.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하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이라 할 수 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오늘(13일) 밤 9시 5분에 5~8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