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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에버턴 내달 징계 풀리는 나스리 영입 관심(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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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에버턴이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31)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12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나스리는 현재 금지약물 복용 위반으로 징계 중이며 그 처벌이 다음달 풀리게 된다. 처음엔 6개월 출전 정지를 당했고, 이어 18개월로 연장됐다. 따라서 자유 이적으로 어느 구단과도 계약할 수 있다고 한다.

나스리는 EPL 아스널과 맨시티에서 뛰었다. 스페인 세비야, 터키 안탈리아스포르에서도 짧게 몸담았다. 지난 1월 안탈리아스포르에서 FA가 됐다.

에버턴 마르코 실바 감독은 나스리를 히샬리송과 시구르드손 백업으로 쓰고 싶어 한다. 나스리도 그가 성공을 거뒀던 EPL로 돌아오고 싶어한다. 나스리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아스널에서 3시즌을 뛰었다. 그리고 맨시티로 이적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에버턴은 추가로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터키 국가대표 공격수 토순은 EPL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원소속팀 베식타스가 내년 1월 그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자유의 몸인 나스리를 탐낼 만하다.

에버턴은 8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12점으로 11위(20팀 중)를 마크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