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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기쁨' 최진혁, 예고됐던 인생캐릭터…'믿.보 배우'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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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진혁이 출연 중인 드라마 '마성의 기쁨'의 흥행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제대로 굳혔다.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이 반환점을 돌자마자 시청률 2% 고지를 넘기며 시청률과 화제성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주인공 최진혁 또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아직 종영까지 6회가 남았지만 벌써부터 인생캐릭터 경신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데뷔 시절부터 '파스타', '내 딸 꽃님이', '로맨스가 필요해' 등 대중에게 수작으로 회자되거나 시청률 대박을 이뤄낸 작품이 많은 최진혁은 드라마 '구가의서'부터 '상속자들', '응급남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만과 편견' 등 주연을 맡은 작품들을 모두 성공시켰다. 특히 3년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했던 OCN 드라마 '터널'은 OCN 드라마 중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박광호'라는 최진혁의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최진혁은 '터널'의 흥행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마성의 기쁨'에 완전히 매료되어 작품의 제작과 편성 과정을 1년이 넘는 오랜 기간을 기다렸다. 장르적 성격이 강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줬던 최진혁은 오랜 시간 공들이고 기다린만큼 '마성의 기쁨'을 통해 로맨틱과 코미디,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완전히 자리매김하였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조회수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도 단단히 하고 있다.

이처럼 장르를 불문하고 매번 역대급 인생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최진혁이 앞으로 남은 '마성의 기쁨' 방송분에서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마성의 기쁨' 11회는 10일 밤 11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