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더맨블랙이 데뷔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10인조 배우그룹 더맨블랙 쇼케이스가 열렸다.
정진환은 "여러가지 색을 합치면 검정색이 되는 것처럼 우리 멤버들의 각기 다른 재능과 매력이 합쳐져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은 팀명"이라고, 최찬이는 "우리가 주인공인 웹드라마 '고벤져스'와 웹소설을 이달 말에, 앨범을 11월 발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엄세웅은 "우리는 배우돌이다. 아이돌과 다른 점은 출발점이다. 아이돌이 음악활동을 하다 연기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처럼 우리는 연기활동을 하며 가수활동에서도 활동하고자 멀티테이너라는 표현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더맨블랙은 강태우(레드), 고우진(블루), 신정유(핑크), 엄세웅(퍼플), 윤준원(그레이), 이형석(네이비), 정진환(브라운), 천승호(오렌지), 최성용(그린), 최찬이(옐로우) 등 10명의 멤버로 구성된 멀티테이너 그룹이다. 이들은 너무 독특하거나 평범해 학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들이 주인없는 휴대폰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17일 선보인다. 이어 11월 타이틀곡 '프리 폴(Free Fall)'과 수록곡 '겨울이 온 듯해' 등이 담긴 데뷔앨범 '배리어스 컬러스(Various Colors)'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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