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연출 선혜윤 오미경)가 캐릭터 티저를 공개하며 내일(11일) 첫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3편의 티저는 먹음직스런 음식들과 함께 매력 넘치는 한산해X복승아, 한진미, 한정식의 캐릭터를 맛있게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한산해X복승아, 맛만 아는 남자 맛도 모르는 여자' 편에서는 신동욱과 권유리의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캐릭터를 한 눈에 보여준다. 맛있게 구운 삼겹살을 한 점 먹고 맛을 표현하려는 신동욱이 권유리의 한 마디에 '양말'을 외쳐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한진미, 똑땅할 땐 편의점을 털자' 편에서는 걸그룹 데뷔를 위해 애교 연습(?)을 하던 이열음이 남동생 김현준의 등장에 민망함을 잊으려 화끈한 편의점 먹방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무한 자극한다.
'한정식, 1등 쿡방러 한정식의 집밥교향곡' 편은 김현준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집밥의 향연을 담았다. '집밥계의 BTS'라 불릴 만하지만 삼남매 중 막내로 가족들에게 막 다뤄지는(?) 모습이 대비되며 안방극장을 신선하고 풍성한 재미로 채울 예정이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드라마로 오는 11일(목)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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