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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각별한 팬사랑 "정규3집에 7人 솔로곡…팬들 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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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동안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글로벌 한류 열풍을 되살리고 국내 음반시장을 접수한 대세돌 GOT7이 빌보드 컬럼니스트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K-pop 전문 칼럼리스트 제프 벤자민은 평소 갓세븐을 '매우 재미있는 보이 밴드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룹'이라고 평가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키워왔다.

지난 달 공개된 GOT7의 정규 3집 'Present : YOU'는 인생 최고의 선물이 바로 팬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앨범 발매 후 국내뿐만 아니라 브라질, 핀란드, 홍콩, 멕시코, 뉴질랜드 등 해외 2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GOT7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Lullaby'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4개국어로 선보이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북/남미 및 유럽등 해외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것이다.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과의 인터뷰에서 GOT7은 "'Lullaby'에는 멤버 각기 다른 스타일의 보컬, 랩, 퍼포먼스, 콘셉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팬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표현하고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공을 들여 준비했다."고 밝혔다.

GOT7은 데뷔 후 최초로 수록된 7명 멤버 전원의 솔로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겸의 댄스 실력을 살린 'Fine', 트렌디한 맬로디를 강조한 뱀뱀의 'Party', 스토리를 담은 영재의 '혼자 (Nobody Knows)', 몽환적인 JB의 'Sunrise', 덤덤한 듯 분위기 있는 마크의 'OMW', 깊은 의미를 담은 진영의 'My Youth', 와일드하고 남성미가 넘치는 잭슨의 'Made It'까지 멤버들 각자의 매력과 음악적 성장을 담았다.

더불어 GOT7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 단계 위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팬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빌보드코리아와 GOT7의 인터뷰 전문은 빌보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