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싱어송라이터 모나가 부른 SBS 예능 '빅피처 패밀리' 타이틀곡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지난 9월 25일 첫 방송된 SBS 예능 '빅픽쳐 패밀리'는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4명의 스타들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사진관을 차린 뒤 벌어지는 일을 다루며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8부작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첫 방송에서 7.1%를 기록하며, 추석 파일럿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방송에 삽입된 타이틀곡 '빅픽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해 만들어진 이 곡은 경쾌한 멜로디에 신예 싱어송라이터 모나의 허스키 보이스가 더해져 매력적인 곡으로 탄생했다.
'빅픽처'는 프로그램 시작 부분과 구구단 세정이 찍은 사진의 결과물이 나왔을 때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방송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는 평이다.
음악에 대한 호평에 모나는 "평소에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또 다양한 사진들을 찾아보고 감상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 '빅피처 매밀리'의 타이틀송을 직접 부르게 돼 기뻤고 처음해 본 작업이라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EP 앨범 'When'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모나는 지난 7월 싱글 'Where'를 발표, 타이틀곡 'Come Come(컴컴)'으로 활동해 왔다. 또 신인 임에도 '효리네 민박'에 삽입된 'Love You'를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빅픽처 패밀리'는 총 8부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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