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에덴 아자르에게 재계약 제시를 고려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들은 첼시가 재계약을 하려 한다고 9일 밤(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재 아자르와 첼시의 계약은 2년이 남아있다. 그러나 첼시는 아자르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싶어한다. 올 시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 하에서 아자르는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로서는 아자르와의 계약 관계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
첼시는 아자르와 지난 시즌부터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해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재계약 이야기는 난항을 겪고 있다. 아자르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과 스탬퍼드브릿지에서 계속 뛰는 것을 놓고 고민을 할 때가 많다"고 하기도 했다. 그는 "어떤 날 일어나면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또 어떤 날은 남고 싶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아직 27세에 불과하다. 내년 1월이 되면 28세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자신에게 좋은 결정을 하고 싶다. 동시에 구단에게도 좋은 결정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