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이돌룸' 위키미키가 '댄스 장인'의 위엄을 과시했다.
9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러블리 틴크러쉬' 위키미키가 출연해 활약했다.
이날 위키미키 멤버들은 '댄스 프로필'을 선보였다. 각자 자신있는 장르의 음악에 맞춰 숨겨진 끼와 댄스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위키미키는 신곡 'Crush'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들은 컴백에 앞서 먼저 '아이돌룸'을 찾는 의리를 보였다.
위키미키는 'Crush'를 '아이돌룸' 시그니처 코너인 '나노 댄스'로 선보였다. 김도연은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았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떠오르는 '칼군무돌'다운 댄스 실력을 자랑하며 MC 정형돈과 데프콘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일렬댄스'에도 도전했다. 8명이 1인조로 변신, 오차제로 칼군무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완벽하게 안무 동기화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위키미키 멤버들의 기획사 입사 비하인드스토리도 공개됐다. 데프콘이 "이 중에서 댄스로 들어온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멤버들은 앞다투어 최유정을 지목했다. 김도연은 멤버 중 유일하게 길거리 캐스팅 된 멤버로 "치어리딩 연습을 마친 후 귀가하는 길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른 멤버들은 자신들의 입사 이유로 춤과 노래 외에도 '눈빛' '가능성' 등 독특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위키미키는 멤버 전원 '댄스 장인'의 면보를 뽐냈다.
특히 MC 정형돈 데프콘은 '댄스 장인'으로도 유명한 멤버 최유정에게 "댄스 복사기라는 소문이 있던데, 몇 곡까지 커버댄스가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에 최유정은 "다 합치면 20곡 정도 되지 않을까"라며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멤버 김도연 역시 선미의 '사이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공식 선미 팬'으로 인정받은 최유정을 위협할 만한 실력을 선보였다. 귀여운 외모와 끼 넘치는 발랄함으로 '흥요미'로 불리는 최유정은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방탄소년단의 'IDOL' 'MIC Drop' 등 보이그룹 커버 댄스까지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밖에도 위키미키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맞혀왔던 칼군무 댄스부터 예능감을 방출한 창작 안무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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