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 은행권 최초로 해외증시에 상장된 ETF에 투자 가능한 신탁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상품 역외ETF신탁은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범중화권 투자의 대표 인덱스로 통용되는 MSCI China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기 위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증권사의 해외주식매매 위탁계좌가 없어도 은행 창구에서 역외ETF 투자가 가능하며, 매매차익은 해외주식과 마찬가지로 양도소득세가 적용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