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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30바늘 꿰맨 김회성, KT전 3루수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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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회성이 귀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나선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9일 수원 KT 위즈전에 김회성을 7번-3루수로 선발 출전 시킨다. 김회성은 4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땅볼 타구에 귀를 맞고 피를 흘리며 교체됐다. 그리고 6일 롯데전에 뛰지 못했다.

한 감독은 "고막이 있는 곳까지 찢어져 30바늘이 넘게 꿰맸다고 한다. 하지만 울림 증상 등이 없어 선발로 내보낸다. 팀 사정이 급한만큼 뛰게 하는데, 만약 경기 도중 좋지 않으면 교체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성은 반창고로 귀를 덮고 있는 상황. 한쪽 귀가 안들리면 플레이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구멍을 뚫어서라도 플레이에 방해가 안되게끔 할 예정이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