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불 토너먼트의 마지막 행보가 드디어 공개됐다.
로드 FC가 100만달러의 상금을 내건 라이트급 토너먼트 '100만불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ROAD TO A-SOL)'의 마지막 경기 일정을 알렸다.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토너먼트 우승자가 펼치는 결승전이 내년 5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100만불 토너먼트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일본 등 각국에서 펼쳐진 예선으로 강자들만 모아 본선을 치렀고, 만수르 바르나위와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고마메도프의 사촌 형인 샤밀 자브로프의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 둘은 내년 2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결승전을 치르고 승자가 내년 5월 제주도에서 100만 달러와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권아솔과 싸우게 된다.
최근 권아솔이 SNS를 통해 UFC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치렀던 하빕과 코너 맥그리거를 향해 독설을 내뱉으며 권아솔의 향후 경기에 격투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로드 FC측이 빠르게 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팬들은 하빕의 사촌 형인 자프로프와 권아솔의 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