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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생활' 서유리 “홈피 탐정 사진 급히 찍었는데 포토샵 해준 감독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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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오늘(8일)은 가을 개편을 맞이해 새로 선보인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가 첫 방송됐다.

서유리는 퀴즈 프로그램에 맞게 "새로 단장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트렌치 코트를 입은 제 사진이 보이는가. 오른손에 들고 있는 건 무엇인지 맞춰봐달라"고 말하면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사실 탐정 컨셉인데 며칠 전에 찍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감사드린다. 감독님 포토샵 하느라 고생하셨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제의 검색어' 코너를 통해서는 힌트어로 '물, 세숫대야, 머리, 칡, 평양'가 주어졌는데 많은 청취자들이 정답인 '냉면'을 맞췄다.

서유리는 "평양냉면 먹을 때 마다 주변에서 너무 간섭을 많이 한다. 식초나 겨자를 넣으면 안 된다는 등의 말을 한다. 그나저나 옥류관이 생긴다는데 하루 빨리 맛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청취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문제를 내며 소통했는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준생, 농민들을 연결했다.

두 명 다 퀴즈를 모두 맞추지 못하자 안타까워하며 하고싶은 말을 해달라고 하자 각각 "대한민국 취준생들에게 파이팅을 외친다" "요즘 농가들이 많이 힘들고 농산물 가격 비싸서 잘 안팔리는데 전국 농가 힘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MBC 표준FM(수도권 95.9MHz)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는 평일 오전 11시 15분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