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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연습+조개구이"…'연애의맛' 김정훈♥김진아, 두번째 만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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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연습+조개구이"…'연애의맛' 김정훈♥김진아, 두번째 만남 약속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애의맛'

7일 TV조선 '연애의맛'

최화정은 "우리가 너무 주책인가?"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아니다. 남의 연애맛에 저도 연애하고 싶어 죽을 맛"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최화정은 "전국민이 국민연애 바보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웃었다.

앞서 김정훈은 소개팅녀 김진아가 치마를 입었다는 사실에 개의치 않고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섰다. 김정훈의 '마이웨이 데이트'에 아우성이 컸다. 하지만 박나래는 "제작진은 긴급회의보단 일단 정해진 데이트를 마쳐야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진아는 "제가 사겠다"며 놀이공원 머리띠를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정훈의 정신은 온통 핫도그에 쏠려있었다. 김정훈은 김진아와의 머리띠 토크에 쉽사리 빠져들지 못하고, "지갑을 못찾겠다. 이번엔 오빠가 사달라"는 말도 쉽게 알아듣지 못했다. 김정훈은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며 뜻밖에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진아는 "하고보니 부끄럽다"며 민망해했다.

최화정은 "은근 둘이 허당인게 어울린다"면서도 "여자분한테 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정훈은 바이킹을 타면서도 시종일관 설레는 김진아와 달리 "바이킹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여자가 아닌 놀이기구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차에 태운 뒤에도 김정훈이 사준 새 신발을 톡톡 터는 김진아와 달리 자신의 지갑을 먼저 챙겼다.

김정훈과 김진아는 문래동의 한 카페로 향했고, 함께 맥주와 와인을 마시며 술로 통했다. 김정훈은 "이런 거 처음이다. 어떻게 썰어야되냐"고 말했고, 김진아는 "맛있으면 되는 거죠"라며 웃었다.

갑자기 김정훈은 "오늘 어땠냐"고 물었고, 김진아는 "정말 놀이공원 가고 싶었냐"고 되물었다. 김정훈은 "놀이공원 정말 좋아하는데 갈 기회가 없었다. 전 오늘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아는

초면에 여긴 아닐 거라고 했다

놀이공원은 배제하고 아쿠아리움, 활동적이면 아이스링크



데이트한다고 옷 샀다 저도 그래서

정신연령이 좀 낮다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데, 비슷해서 좋다

저는 제 또래랑 만나면 사실 말이 안통해요 어린 친구들 만나야 말이 통한다 전 거기에 머물러있는 것 같다

제 친구들을 봤을 땐 아우 저 애기들 전 사회에 나와있었으니까 그랬는데 친구들은 다 어른이 됐고 전 그대로

동창들 모임에 갔는데 주식에기 정치얘기하는데 말이 안통하더라 난 여기 왜 있지

철없다는 말도 많이 듣는데 언제 철들래

연예인이란 원더랜드의 피터팬

20대가 가기 전에 조개구이를 먹고 싶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험자로서 다음에 조개구이 먹으러가자

이제 좀 데이트 같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