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D-7 안보고는 못 베기는 가족드라마 탄생!"
첫 방송 7일을 남겨두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가 본방사수를 불러일으키는 '웃음 바이러스'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14일(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김종학프로덕션)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담아낸다. 따뜻하고 포근한 휴먼 가족 성장 드라마로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소유진-연정훈-윤종훈-반효정-김창완-길용우-정애리-박준금-황영희-임강성-소준섭-권소현-이도겸-강다현-소주연-박예나 등 '강력 치유기 군단'의 '웃음꽃 만발 촬영 현장'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일 진행된 드라마 타이틀 현장에서는 극중 임치우(소유진)의 시댁이자 박완승(윤종훈)의 가족, 그리고 최진유(연정훈)의 가족이 한데 모여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던 상황. 잔잔한 미소를 띤 소유진과 연정훈이 그네에 앉아 있는 가운데, 윤종훈, 김창완, 박준금이 밥을 먹으며 인사를 건네자, 차를 마시고 있는 길용우, 정애리, 강다현이 손을 번쩍 흔들며 화답한다. 여기에 미끄럼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반효정, 아역 박예나와 임강성과 소주연이 V자를 그리고 있는 현장이 더해지면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단란함을 드러냈다.
특히 배우들은 촬영장에 도착하자 다정하게 안부를 묻고 각자의 촬영장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와 일상들을 공유하며 연신 웃음을 폭발시켰다. 더욱이 촬영이 시작되자 바이러스처럼 웃음이 이어지던 끝에 결국 현장에 있는 감독과 스태프들까지 참고 있던 웃음을 터트리고 마는 모습으로 화목 지수를 드높였다.
그런가 하면 '치유기' 배우들은 많은 출연진에도 불구하고 유쾌, 상쾌, 통쾌한 분위기 속에서 선, 후배 구분 없이 서로를 챙기고 아끼며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현장의 '훈훈 지수'를 높이고 있다.
티격태격 현실 부부 면모를 선보이는 소유진과 윤종훈은 울컥하는 말싸움 중에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이내 미소를 드리우고, 아웅다웅 모녀 호흡을 펼치는 황영희와 권소현 역시 투닥이던 중 끝내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극과 극 가족' 소유진, 이도겸, 황영희와 미용실 보조 소준섭 또한 함박웃음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평범하지 않은 가족 구성원들이 펼칠 '내 사랑 치유기'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치유기' 배우들의 단합은 그 어느 현장보다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이 분위기가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내 사랑 치유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10월 14일 일요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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