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파자마 프렌즈'의 장윤주, 송지효, 조이, 성소가 서로의 마음 속 고백을 털어 놓는 친자매 케미를 자랑하며 한옥에서의 특별한 힐링 호캉스를 마무리 했다.
어젯(6일) 밤 10시 30분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된 '파자마 프렌즈' 4화에서는 서로의 마음이 무장 해제 돼 고백이 넘쳐났던 저녁 식사부터 배우 김민재가 함께 했던 광란(?)의 댄스파티, 장윤주 쌤의 특훈이 있었던 모닝 필라테스까지 프렌즈들이 알찬 한옥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한옥 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식 밥상을 즐기던 프렌즈들은 이내 서로의 고민에 대해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모았다. 장윤주는 결혼 전 클럽 마니아 였음을 고백하고, 송지효는 어린 시절 무작정 떠났던 일본 여행담을 이야기하며 "일탈은 가장 두려운 것을 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말로 2030여성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파자마 프렌즈'들의 광란의 파자마 댄스 파티도 눈길을 끌었다. 신데렐라 보이로 깜짝 등장한 배우 김민재는 아이돌 연습생이었음을 고백하며 완벽한 힙합 무대를 선물했고, 이에 레드벨벳 조이와 우주소녀 성소가 파자마 버전의 안무로 답했다. 소파 위에서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꺄르르 시스터즈 조이, 성소의 반전 매력에 장윤주, 송지효 두 언니들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동생들의 무대를 감상했다.
파자마 프렌즈들의 죽이 척척 맞는 친자매 케미는 배우 김민재의 반전모습을 이끌어내며 재미를 더했다. '뭘 좀 아는 복숭아' 장윤주의 아슬아슬한 19금 토크에 나머지 세 멤버들의 리액션과 묵직한 돌직구가 보태져 김민재를 당황 시키기도 했다.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잘 감싸주면서 '멘토 쟝'이라는 별명을 새롭게 얻게 된 장윤주와 '섹시 다이너마이트' 조이의 친자매 케미는 더욱 깊어졌다. 첫 만남부터 '청춘'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주고 받았던 두 사람은 이번 방송에서도 서로의 속 마음을 보여주는 궁합을 자랑했다. 방을 같이 쓰게 된 두 사람의 '섹시함'에 대한 한 밤 토크부터 TMI 대잔치로 마무리된 모닝 산책까지 레드벨벳 조이를 무장해제 시킨 장윤주의 멘토링에 시청자들은 "둘이 산책하면서 대화하는 내용이 진짜 친자매같다", "서로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 자체가 진짜 힐링"이라며 공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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