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늘(7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4인의 복면 가수가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동막골소녀'에 맞선다. 3라운드에 올라간 두 가수는 지난주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중 한 복면 가수는 섬세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그 어떤 테크닉으로도 이기지 못하는 소울을 가졌다", "노래를 표현하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녔다"라는 평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선우정아는 "저분의 라이브를 실제로 보다니 너무 영광이다. 노래를 듣는 내내 소름이 돋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상대 복면 가수 역시 "원곡을 아예 잊을 정도의 실력", "소리 자체에 여유가 넘치는 전형적인 무대파"라는 극찬을 받은 프로였다. 과연 이 두 사람 중 누가 가왕 '동막골소녀'와 마주해 왕좌 쟁탈전을 벌이게 될지 큰 관심이 모인다.
창과 방패처럼 팽팽히 맞서는 복면 가수들의 노래 대결은 오늘(7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만나볼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