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지훈이 영화 '사자'에 합류한다.
영화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정지훈이 맡은 역할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증상을 보이는 캐릭터 '호석'으로 아역배우로서는 보기 힘든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정지훈은 작품에서 고난이도의 액션을 소화해야 하는 덕분에 최근 액션스쿨까지 다니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지훈은 최근 쌍천만을 달성한 영화 '신과 함께'에서 허현동 역을 맡아 귀여움을 뽐내며 주지훈, 마동석, 김향기와 현실 조카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이순재와 함께 출연한 영화 '덕구'를 비롯해 '미쓰와이프', '형', '장산범' 등에 출연,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등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누구의 아역도 아닌' 배우 정지훈의 새로운 도전이 영화 '사자'에서 어떻게 빛날지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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