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브랜드 전속모델인 박보검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진행한 2018 F/W 시즌 TV 광고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보검은 특유의 아련하면서도 그윽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대자연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기는 거리를 배경으로 롱 다운재킷부터 캐주얼한 데일리룩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패션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박보검은 해외에서 대부분 야외촬영으로 진행된 강행군에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임했으며 촬영 스탭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게다가 국내와는 계절이 달라 겨울 날씨를 보였던 촬영장에서도 스탭 한 명 한 명을 살뜰히 챙기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아이더가 박보검과 함께한 이번 광고 영상은 '청춘, 사랑, 그 모든 순간'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남과 이별, 그리움, 재회에 이르는 연인의 스토리를 감성적인 뮤직비디오 형태로 담았다. 특히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모습부터 이별 후 연인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장면까지 박보검이 펼친 섬세한 감정연기는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아이더의 2018 F/W 시즌 광고 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음원 녹음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아이더의 이번 광고 영상은 10월 5일 온라인, 6일에 TV를 통해 티저 광고가 노출되며 12일에 광고 영상과 함께 풀버전 뮤직비디오 및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